업사이클링
버려진 물건을 새로운 용도로 재활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고 기기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이란 'Up(위쪽으로, 높은 상태로)'와 'Recycling(재활용)'의 합성어로, '무의미하게 폐기되거나 버려진 재료나 제품을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와 기능을 부여하는 재활용 방법'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재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재활용 방법이다. 즉, 폐기물을 그것의 본래의 용도를 벗어나 더 높은 가치를 가져서 재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업사이클링은 물질의 가치를 높임으로써 환경 보호를 위한 방법론 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재활용은 이미 사용된 물질을 수집, 가공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방법인 반면, 업사이클링은 폐기될 상황에 놓인 물질을 그대로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와 기능을 부여합니다. 이는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추구하는 현재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하지만, 업사이클링에도 도전 사항들이 있습니다. 첫째, 업사이클링 수익을 늘리기 위한 확실한 시장적 수요를 만들기 어렵다는 점, 둘째는 자원 회수와 세탁, 제품 제조 등에 드는 에너지와 비용이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 외에도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품질 보증의 부재, 디자인과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니즈 충족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브랜드들이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예로, 패션 브랜드 '레비스'는 빈티지 청바지들을 수집해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는 '레비스 리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아디다스'는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스포츠웨어를 만드는 '아디다스 x 파라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