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기기 시장
사용된 기기를 사고팔 수 있는 시장으로,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 가능
중고 기기 시장은 이전 사용자로부터 휴대폰, 컴퓨터, 가전제품 등의 전자제품을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시장이다. 이 시장은 신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구매 할 수 있게 해주며, 또한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재활용에 따른 환경 보호 효과도 높이고 있다.
중고 기기 시장은 개인 사이의 거래 뿐만 아니라, 전문 중고 업체를 통한 거래도 활발하다. 시장의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스마트폰 시장이 전체 가운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기기는 주로 개인사용자로부터 매입, 수리 및 정비 후 재판매되며, 어떤 경우에는 해외 시장으로 수출되기도 한다. 또한, 마켓 플랫폼의 발전으로 자가 거래가 더욱 쉬워지면서 소비자 추구 가치가 다양화되고 있다.
그러나 중고 기기 시장에는 여러 문제들이 있다. 신뢰성에 대한 문제, 품질 기준의 부족, 사후서비스의 취약성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있으며, 이에 대한 규제나 관리 기준이 불명확한 점이 이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온라인 마켓 플랫폼 중 하나인 '중고나라'에서는 개인이 직접 중고 제품을 판매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전문 중고 업체 '쿠나라', '셀투비' 등이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를 수거하여 점검하고 수리, 그리고 판매하면서 전문적인 중고 기기를 두루 공급하고 있다.